작성자 CRE 댓글 0 건 조회 197 회 작성일 19-12-19 19:37

2019
연구윤리포럼
연구윤리 정립을 위한 저자자격과 올바른 저자 표시

일시 20191213()

장소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 1층 대강당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 ()대학연구윤리협의회, 한국학술단체연합회

후원 교육부, 고려대 연구윤리센터, 연구윤리정보센터

참가혜택 연구윤리교육 이수증 발급

 

축사1.jpg



축사2.jpg

 

매년 그 해의 많은 관심을 받고 논란이 되어 온 연구윤리 주제를 가지고 해당 전문가와 실무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얻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인 연구윤리 포럼이 올해에는 연구윤리 정립을 위한 저자자격과 올바른 저자표시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었다. 예전에 비해 저자자격과 관련된 연구윤리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특히 올해에는 가족이나 친분관계로 인한 부적절한 미성년공저자 사례가 사회적인 문제로 빈번하게 다루어져 이번 연구윤리 포럼은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분야별 특수성에 따른 저자자격을 알아보기 위해 의학분야,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가 있었고 해외의 기관별 저자자격 비교를 통해 폭넓은 비교분석이 이루어졌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하여 정부차원에서의 연구윤리문제들에 대한 노력과 입장을 설명하며 현장에서 일하는 연구윤리 담당자들에게 자발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과 같은 세부일정으로 포럼이 진행되었다.

시간

프로그램

발표자

사회/좌장

13:00-13:15

참가자 등록

 

13:15-13:30

개회사

 

엄창섭(고려대 교수, 대학연구윤리 협의회 이사장)

이인재

(서울교대 교수, 대학연구윤리협의회 이사)

축사

 

이승복(교육부 대학교육정책국장)

홍남표(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김명환(서울대 교수,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용환

(차 의과학대 교수

대학연구윤리 협의회 집행이사)

13:30-13:50

[발표 1]

저자자격 논의, 왜 필요한가?

엄창섭(고려대 교수,

대학연구윤리 협의회 이사장)

13:50-14:10

[발표 2]

의학분야 저자자격 기준과 현황

한동수(한양대 교수,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출판윤리위원장)

14:10-14:30

[발표 3]

과학기술분야 저자자격 기준과 현황

윤철희(서울대 교수,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출판윤리위원장)

14:30-14:50

[발표 4]

해외의 저자자격 기준과 현황

송충한(박사, 비즈니스전략연구소 수석전문위원)

14:50-15:40

[패널 및 종합 토론]

 

김병철(경제인문사회연구회 평가실장)

남승훈(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회장)

이인재(서울교대 교수, 연구윤리정보센터장)

이재연(한겨레신문 기자)

정준호(서울대 의과대학 박사과정)

 

종료

 

 

 

[발표 1]

저자자격 논의, 왜 필요한가?

엄창섭(고려대 교수, 대학연구윤리협의회 이사장)   

                                                                                엄창섭.jpg

  

인식

- 2015Bric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신저자가 연구원과의 상의 없이 기여도에 무관한 저자 순서를 정한 것에 대한 갈등이 가장 컸고, 그러한 갈등은 해결되지 않았다는 대답이 과반수를 넘음

- 2019년에 한국연구재단에서 수행한 <대학교원의 연구윤리 인식수준 조사에 관한 연구>에서는 다른 연구위반행위에 비해 부당한 논문저자 표시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남

- 저자자격 문제에 대한 징계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다수임

 

실태

- 2018 대학 연구윤리 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4년에 제일 빈도수가 많았던 표절문제는 많이 감소한 반면 부당한 저자표시문제는 오히려 증가추세를 보임

- 공저자의 많은 수가 ICMJE에서 규정하는 저자자격에 미치지 못함

- 부당한 저자 표시 발생 이유

논문실적을 내기 위한 연구자들의 압박감

부당 저자표시에 대한 안이한 인식

연구자간 온정주의 등 연구윤리에 둔감한 연구문화

미흡한 제재조치

부당한 저자표시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의 미흡

 

계기

- 자녀 및 지인의 입시와 관련 특혜로 작용

- 미인지(관심의 부족), 또는 관행

- 취직이나 승진을 위한 극심한 경쟁과 저자 순서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평가방식의 변화와 같은 연구 환경의 변화

 

노력

- 20192월 교육부 및 과기정통부에서 <건강한 연구문화 및 선진 연구행정정착방안()> 발표

- 다양한 가이드라인 배포 및 각처에서 워크숍 개최

 

선택

-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가?

 

 

[발표 2]

의학분야 저자자격 기준과 현황

한동수(한양대 교수,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출판윤리위원장

                                                                                       의학.jpg

 

6,000여 연구자를 대상으로 저자로서의 기여도를 인정받을 만한 참여 정도에 대한 조사결과(2018, 네이쳐)에 따르면,

- 논문 설계 > 결과 분석 > 데이터 분석 > 실험 수행 > 실험 설계 순으로 저자로서 인정

- 샘플 제공 > 문법 수정 > 장비 관리 > 3요인 분석 > 문제점 해결 순으로 저자로서 인정하기 곤란하다고 응답.

 

ICMJECouncil of Science Editors(CSE)의 저자자격에 대한 정의

- 연구에 상당한(substantial)한 기여를 하고,

- 연구내용에 대하여 책임감 갖는(accountable) 것에 동의하며,

- 출판 전의 최종 연구내용에 검토와 승인 작업에 참여하며,

- 자신과 모든 공저자가 맡은 연구부분에 대한 책임감(responsibility)을 갖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저자자격의 문제점

- 연구를 수행하는 저자마다 자기 위치와 상황에 의해 시각과 입장이 달라 문제 발생

- 연구 참여자의 이해관계, 지적 재산, 연구의 일관성에 대한 신뢰문제, 승진과 보직 및 보상에 대한 기대감, 연구비 수혜와 관련되어 문제 발생

=> 2013ICMJE의 저자자격에 대한 정의가 엄격하게 개정됨

 

기여자(Contributor, Collaborator)

- 저자자격의 모든 기중을 동시에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이나 공로를 인정받아야 하는 경우, 단 연구비 획득, 연구 집단의 일반적인 감독, 일반적인 행정지원, 원고작성 보조, 기술적인 원고 교정, 언어 교정, 최종 원고 교정 등은 기여자로 간주하지 않음

- Acknowledgement에 기여자나, “Clinical Investigators 또는 ”Participating investigators"로 기록

- 기여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교신저자는 Acknowledgement의 내용에 대하여 모든 저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저자의 수와 다저자 그룹

- 과거에 비해 저자 수의 증가 현상

- 규모가 큰 다저자 그룹의 경우 연구 시작 전부터 누가 저자가 될 것이지 결정하고 원고 투고 전까지 확정해야 한다.

- 어떤 경우에는 그룹이름으로 저자를 표시하고 개인 저자이름을 생략할 수도 있다.

- 그룹저자로 원고를 투고할 때 교신저자는 본인이 속한 그룹이름을 표시해야 하고, 저자로서 누가 신뢰와 책임이 있는지 그룹 구성원을 식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저자의 순서

- 생의학 분야에서는 제1저자가 논문작성에 기여도가 많은 경우이며, 마지막 저자는 원로연구자인 경우가 많다.

- 사회과학 분야는 저자수가 적으며, 일반적으로 알파벳순으로 기술한다. 알파벳순으로 기술된 경우 참여 저자의 기여도는 모두 동등하다고 보며, 알파벳순으로 기술되지 않은 경우에는 기여도순으로 저자의 순서를 결정한다.

-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는 저널의 편집자, 동료심사자의 코멘트 등 출판 전 과정에서 의사교환을 책임지는 저자로서 일반적으로 원로저자가 담당하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연락처를 정확하게 명시해야 한다.

 

의편협출판윤리위원회에 대한 소개

- 2006년도에 신설되었고 매년 30건 이상의 질의가 접수됨

- 중복출판, 표절, 저자됨에 대한 논의

- 의학논문출판윤리가이드라인, 여러 사례집 및 Q&A집 배포

 

의편협의 저자됨 분쟁을 피하는 방법에 대한 제안

- 연구자의 투명성을 위해 임상연구등록제 실시

- 추적조사가 가능하도록 ORCID

- 저자의 역할을 분류화(texanomy)하기 위한 CRediT

- 사전에 토의를 거쳐 저자관련 애용을 사전계약

 

 

[발표 3]

과학기술분야 저자자격 기준과 현황

윤철희(서울대 교수, 한구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출판윤리위원장)

                                                                                           과학.jpg

 

저자 수가 늘어가는 추세와 더불어 저자 관련 결정은 연구시작 전에 논의가 되어야 하고 도중에도 합의가 지속되어야한다 => A handshake isn't enough to seal the deal, researchers should keep author agreements in writing.

 

저자권에 대한 정의는 학문 분야마다 많이 다르다.

- 자연과학: 구체적으로 기여를 한 책임감을 강조

- 사회과학: 실질적으로 연구를 한 사람을 강조

- 인문학: 대부분이 단독 저자이므로 저자권에 대하여 특별히 명시하고 있지 않음

- 수학, 전산 및 물리학: 알파벳순으로 저자 명시

- 심리학: 의학 분야와 유사하게 ICMJE의 기준에 따름

- 의학의 신경학: ICMJE의 연구 설계 및 데이터 확보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되면 저자로 인정

 

결론

- 저자의 정의와 역할, 판정방법, 저자의 수 및 학계마다 다른 저자 관련 사항은 아직도 정해져야할 것이 많다.

- 연구윤리의 시작은 올바른 교육이 우선으로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이다.

 

[발표 4]

해외의 저자자격 기준과 현황

송충한(박사, 비즈니스전략연구소 수석전문위원)

                                                                                            해외.jpg

 

해외 주요기관별 저자자격 개념에 대한 특징

기관명

특징

ICMJE
(국제의학학술지 편집인위원회)

아래 4가지 모두 충족해야 저자로 정의

연구의 구상이나 설계에 실질적인 기여, 또는 연구를 위한 자료의 획득, 분석, 또는 해석; 그리고

결과에 대한 논문작성, 중요한 학술적 내용에 대한 비평적 수정; 그리고

출판용 최종 본에 대한 승인; 그리고

연구의 모든 측면에 책임을 지고, 연구의 모든 부분에 대하여 진실성 관련 문제에 적절하게 보증하고 책임지도록 동의

ORI
(미국 보건부 연구진실성사무국)

연구에 중요한 기여를 한 개인

연구의 개념과 설계에 깊이 참여한 사람

데이터의 수집과 해석에 책임이 있는 사람

논문의 원고를 작성하는데 참여한 사람

출판의 최종 본을 승인한 사람

NIH
(미국 보건연구원)

연구의 디자인과 결과의 해석/ 감독자 역할/ 행정적 및 기술적 지원/ 데이터 확보에 참여/ 저술 및 기타 사항으로 분야를 나누어 저자가능 여부를 명시

EASE
(유럽 과학편집자 협회)

저자목록에는 연구를 계획하고, 데이터 수집, 결과에 대한 설명, 원고 작성, 결정적인 수정, 최종 버전의 승인 참여자가 모두 포함

연구의 구상과 설계, 자료의 획득, 분석 및 해석에 참여한 자는 초본집필과 최종 본 승인에 참여해야 함

1저자는 가장 많은 일을 한 사람

CSE
(과학편집자 위원회)

저자와 단순 기여자를 구분하는 것은 연구자의 일이지 출판하는 사람들이 아님을 명시

BSA
(영국 사회학 협회)

저자라면 개념 또는 설계/ 데이터 수집 및 처리/ 데이터 분석 및 해석/ 논문의 작성 중 적어도 2가지 이상에서 학문적 기여를 해야 함

APA
(미국 심리학 협회)

실제로 수행한 작업이나 중요하게 기여한 작업을 한 경우에 저자

Nature, PNAS

개념 또는 설계/ 데이터 수집 및 처리/ 데이터 분석 및 해석 중에 한 부분이상 지적 공헌을 하고 논문을 작성하거나 편집 수정 본에 상당한 지적 공헌을 하고 최종 본 발간 승인 및 논문의 모든 측면에 대한 책임에 동의한 자

EPA
(미국 환경보호국)

RSC
(왕립화학학회)

공식적으로 동의된 저자권리에 대한 개념은 없으나 저자라면 적어도 연구의 특정부분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패널 및 종합 토론]

김병철, 남승훈, 이인재, 이재연, 정준호

                                                                                           패널.jpg

 

<김병철>

- 저자자격에 대한 현장의 많은 관심 확인

-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는 연구윤리보고서에 대한 자체 윤리 평가 실시로 문제가 일체 발생되고 있지 않음

- 각 분야별로 참여 연구원의 동의와 협의가 있다면 저자권에 대한 전체 동의는 필요 없다

 

<남승훈>

- 2600여명의 박사급이 속한 출연연에서 4월 설문조사 결과 5년 전에 비해 FFP70% 이상이 개선되었으나 저자권리에 대한 인식은 50% 미만이라는 결과가 나와 이에 대한 대면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치와 처한 상황에 따라 입장이 다른 것이 주원인이다.

- 승진과 업적인정 문제가 큰 원인이므로, 성과의 절대평가제도가 요구됨

- 제도의 지나친 엄격한 관리로 선의의 연구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인재>

- 저자자격문제의 핵심은 자기가 한 만큼만 자기가 가져가고 안 한 것은 가져가지 않아야 한 다는 것이다.

- 대학에서는 업적의 인정이 중요하므로 정화하고 자진 적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 등록제 및 제재시스템 필요

- 학술단체에서는 학문분야 성격이 반영된 규칙이 필요

- 무지로 인한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윤리교육과 적시적소의 홍보 필요

-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히 부당한 저자표시를 연구부정행위로 규정하고 있음

 

<이재연>

- 미성년공저자 사건을 계기로 회색영역을 제외하고 분명하게 문제가 된 교수자녀 사건 만을 다루었고 일관된 기준이 없어 보도에 아쉬움이 많았음

- 아직까지 발전적인 논의보다는 사건 별 자극적인 사건 위주로 논의되어왔으나 향후에는 보편적인 기준이 생산적으로 토의되어 도출되기를 기대

 

<정준호>

- 저자자격 논의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생과 신진연구자들이 배제되기 쉬움.

- 취약집단의 학생입장에서는 초기부터 합의를 당당하게 요구하기 어려움

- 새로운 연구방법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실에 맞추어 처벌에 대한 논의보다는 체계적인 예방 및 해결방법이 필요

- 교육 체계로 흡수(imbed)된 윤리교육이 요구됨

[이 게시물은 CRE님에 의해 2019-12-23 17:13:39 활동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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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연구윤리 포럼 참관기

  • 작성일 19-12-19 19:37
  • 조회 197

2019
연구윤리포럼
연구윤리 정립을 위한 저자자격과 올바른 저자 표시

일시 20191213()

장소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 1층 대강당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 ()대학연구윤리협의회, 한국학술단체연합회

후원 교육부, 고려대 연구윤리센터, 연구윤리정보센터

참가혜택 연구윤리교육 이수증 발급

 

축사1.jpg



축사2.jpg

 

매년 그 해의 많은 관심을 받고 논란이 되어 온 연구윤리 주제를 가지고 해당 전문가와 실무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얻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인 연구윤리 포럼이 올해에는 연구윤리 정립을 위한 저자자격과 올바른 저자표시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었다. 예전에 비해 저자자격과 관련된 연구윤리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특히 올해에는 가족이나 친분관계로 인한 부적절한 미성년공저자 사례가 사회적인 문제로 빈번하게 다루어져 이번 연구윤리 포럼은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분야별 특수성에 따른 저자자격을 알아보기 위해 의학분야,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가 있었고 해외의 기관별 저자자격 비교를 통해 폭넓은 비교분석이 이루어졌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하여 정부차원에서의 연구윤리문제들에 대한 노력과 입장을 설명하며 현장에서 일하는 연구윤리 담당자들에게 자발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과 같은 세부일정으로 포럼이 진행되었다.

시간

프로그램

발표자

사회/좌장

13:00-13:15

참가자 등록

 

13:15-13:30

개회사

 

엄창섭(고려대 교수, 대학연구윤리 협의회 이사장)

이인재

(서울교대 교수, 대학연구윤리협의회 이사)

축사

 

이승복(교육부 대학교육정책국장)

홍남표(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김명환(서울대 교수,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용환

(차 의과학대 교수

대학연구윤리 협의회 집행이사)

13:30-13:50

[발표 1]

저자자격 논의, 왜 필요한가?

엄창섭(고려대 교수,

대학연구윤리 협의회 이사장)

13:50-14:10

[발표 2]

의학분야 저자자격 기준과 현황

한동수(한양대 교수,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출판윤리위원장)

14:10-14:30

[발표 3]

과학기술분야 저자자격 기준과 현황

윤철희(서울대 교수,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출판윤리위원장)

14:30-14:50

[발표 4]

해외의 저자자격 기준과 현황

송충한(박사, 비즈니스전략연구소 수석전문위원)

14:50-15:40

[패널 및 종합 토론]

 

김병철(경제인문사회연구회 평가실장)

남승훈(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회장)

이인재(서울교대 교수, 연구윤리정보센터장)

이재연(한겨레신문 기자)

정준호(서울대 의과대학 박사과정)

 

종료

 

 

 

[발표 1]

저자자격 논의, 왜 필요한가?

엄창섭(고려대 교수, 대학연구윤리협의회 이사장)   

                                                                                엄창섭.jpg

  

인식

- 2015Bric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신저자가 연구원과의 상의 없이 기여도에 무관한 저자 순서를 정한 것에 대한 갈등이 가장 컸고, 그러한 갈등은 해결되지 않았다는 대답이 과반수를 넘음

- 2019년에 한국연구재단에서 수행한 <대학교원의 연구윤리 인식수준 조사에 관한 연구>에서는 다른 연구위반행위에 비해 부당한 논문저자 표시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남

- 저자자격 문제에 대한 징계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다수임

 

실태

- 2018 대학 연구윤리 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4년에 제일 빈도수가 많았던 표절문제는 많이 감소한 반면 부당한 저자표시문제는 오히려 증가추세를 보임

- 공저자의 많은 수가 ICMJE에서 규정하는 저자자격에 미치지 못함

- 부당한 저자 표시 발생 이유

논문실적을 내기 위한 연구자들의 압박감

부당 저자표시에 대한 안이한 인식

연구자간 온정주의 등 연구윤리에 둔감한 연구문화

미흡한 제재조치

부당한 저자표시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의 미흡

 

계기

- 자녀 및 지인의 입시와 관련 특혜로 작용

- 미인지(관심의 부족), 또는 관행

- 취직이나 승진을 위한 극심한 경쟁과 저자 순서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평가방식의 변화와 같은 연구 환경의 변화

 

노력

- 20192월 교육부 및 과기정통부에서 <건강한 연구문화 및 선진 연구행정정착방안()> 발표

- 다양한 가이드라인 배포 및 각처에서 워크숍 개최

 

선택

-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가?

 

 

[발표 2]

의학분야 저자자격 기준과 현황

한동수(한양대 교수,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출판윤리위원장

                                                                                       의학.jpg

 

6,000여 연구자를 대상으로 저자로서의 기여도를 인정받을 만한 참여 정도에 대한 조사결과(2018, 네이쳐)에 따르면,

- 논문 설계 > 결과 분석 > 데이터 분석 > 실험 수행 > 실험 설계 순으로 저자로서 인정

- 샘플 제공 > 문법 수정 > 장비 관리 > 3요인 분석 > 문제점 해결 순으로 저자로서 인정하기 곤란하다고 응답.

 

ICMJECouncil of Science Editors(CSE)의 저자자격에 대한 정의

- 연구에 상당한(substantial)한 기여를 하고,

- 연구내용에 대하여 책임감 갖는(accountable) 것에 동의하며,

- 출판 전의 최종 연구내용에 검토와 승인 작업에 참여하며,

- 자신과 모든 공저자가 맡은 연구부분에 대한 책임감(responsibility)을 갖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저자자격의 문제점

- 연구를 수행하는 저자마다 자기 위치와 상황에 의해 시각과 입장이 달라 문제 발생

- 연구 참여자의 이해관계, 지적 재산, 연구의 일관성에 대한 신뢰문제, 승진과 보직 및 보상에 대한 기대감, 연구비 수혜와 관련되어 문제 발생

=> 2013ICMJE의 저자자격에 대한 정의가 엄격하게 개정됨

 

기여자(Contributor, Collaborator)

- 저자자격의 모든 기중을 동시에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이나 공로를 인정받아야 하는 경우, 단 연구비 획득, 연구 집단의 일반적인 감독, 일반적인 행정지원, 원고작성 보조, 기술적인 원고 교정, 언어 교정, 최종 원고 교정 등은 기여자로 간주하지 않음

- Acknowledgement에 기여자나, “Clinical Investigators 또는 ”Participating investigators"로 기록

- 기여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교신저자는 Acknowledgement의 내용에 대하여 모든 저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저자의 수와 다저자 그룹

- 과거에 비해 저자 수의 증가 현상

- 규모가 큰 다저자 그룹의 경우 연구 시작 전부터 누가 저자가 될 것이지 결정하고 원고 투고 전까지 확정해야 한다.

- 어떤 경우에는 그룹이름으로 저자를 표시하고 개인 저자이름을 생략할 수도 있다.

- 그룹저자로 원고를 투고할 때 교신저자는 본인이 속한 그룹이름을 표시해야 하고, 저자로서 누가 신뢰와 책임이 있는지 그룹 구성원을 식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저자의 순서

- 생의학 분야에서는 제1저자가 논문작성에 기여도가 많은 경우이며, 마지막 저자는 원로연구자인 경우가 많다.

- 사회과학 분야는 저자수가 적으며, 일반적으로 알파벳순으로 기술한다. 알파벳순으로 기술된 경우 참여 저자의 기여도는 모두 동등하다고 보며, 알파벳순으로 기술되지 않은 경우에는 기여도순으로 저자의 순서를 결정한다.

-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는 저널의 편집자, 동료심사자의 코멘트 등 출판 전 과정에서 의사교환을 책임지는 저자로서 일반적으로 원로저자가 담당하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연락처를 정확하게 명시해야 한다.

 

의편협출판윤리위원회에 대한 소개

- 2006년도에 신설되었고 매년 30건 이상의 질의가 접수됨

- 중복출판, 표절, 저자됨에 대한 논의

- 의학논문출판윤리가이드라인, 여러 사례집 및 Q&A집 배포

 

의편협의 저자됨 분쟁을 피하는 방법에 대한 제안

- 연구자의 투명성을 위해 임상연구등록제 실시

- 추적조사가 가능하도록 ORCID

- 저자의 역할을 분류화(texanomy)하기 위한 CRediT

- 사전에 토의를 거쳐 저자관련 애용을 사전계약

 

 

[발표 3]

과학기술분야 저자자격 기준과 현황

윤철희(서울대 교수, 한구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출판윤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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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수가 늘어가는 추세와 더불어 저자 관련 결정은 연구시작 전에 논의가 되어야 하고 도중에도 합의가 지속되어야한다 => A handshake isn't enough to seal the deal, researchers should keep author agreements in writing.

 

저자권에 대한 정의는 학문 분야마다 많이 다르다.

- 자연과학: 구체적으로 기여를 한 책임감을 강조

- 사회과학: 실질적으로 연구를 한 사람을 강조

- 인문학: 대부분이 단독 저자이므로 저자권에 대하여 특별히 명시하고 있지 않음

- 수학, 전산 및 물리학: 알파벳순으로 저자 명시

- 심리학: 의학 분야와 유사하게 ICMJE의 기준에 따름

- 의학의 신경학: ICMJE의 연구 설계 및 데이터 확보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되면 저자로 인정

 

결론

- 저자의 정의와 역할, 판정방법, 저자의 수 및 학계마다 다른 저자 관련 사항은 아직도 정해져야할 것이 많다.

- 연구윤리의 시작은 올바른 교육이 우선으로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이다.

 

[발표 4]

해외의 저자자격 기준과 현황

송충한(박사, 비즈니스전략연구소 수석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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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기관별 저자자격 개념에 대한 특징

기관명

특징

ICMJE
(국제의학학술지 편집인위원회)

아래 4가지 모두 충족해야 저자로 정의

연구의 구상이나 설계에 실질적인 기여, 또는 연구를 위한 자료의 획득, 분석, 또는 해석; 그리고

결과에 대한 논문작성, 중요한 학술적 내용에 대한 비평적 수정; 그리고

출판용 최종 본에 대한 승인; 그리고

연구의 모든 측면에 책임을 지고, 연구의 모든 부분에 대하여 진실성 관련 문제에 적절하게 보증하고 책임지도록 동의

ORI
(미국 보건부 연구진실성사무국)

연구에 중요한 기여를 한 개인

연구의 개념과 설계에 깊이 참여한 사람

데이터의 수집과 해석에 책임이 있는 사람

논문의 원고를 작성하는데 참여한 사람

출판의 최종 본을 승인한 사람

NIH
(미국 보건연구원)

연구의 디자인과 결과의 해석/ 감독자 역할/ 행정적 및 기술적 지원/ 데이터 확보에 참여/ 저술 및 기타 사항으로 분야를 나누어 저자가능 여부를 명시

EASE
(유럽 과학편집자 협회)

저자목록에는 연구를 계획하고, 데이터 수집, 결과에 대한 설명, 원고 작성, 결정적인 수정, 최종 버전의 승인 참여자가 모두 포함

연구의 구상과 설계, 자료의 획득, 분석 및 해석에 참여한 자는 초본집필과 최종 본 승인에 참여해야 함

1저자는 가장 많은 일을 한 사람

CSE
(과학편집자 위원회)

저자와 단순 기여자를 구분하는 것은 연구자의 일이지 출판하는 사람들이 아님을 명시

BSA
(영국 사회학 협회)

저자라면 개념 또는 설계/ 데이터 수집 및 처리/ 데이터 분석 및 해석/ 논문의 작성 중 적어도 2가지 이상에서 학문적 기여를 해야 함

APA
(미국 심리학 협회)

실제로 수행한 작업이나 중요하게 기여한 작업을 한 경우에 저자

Nature, PNAS

개념 또는 설계/ 데이터 수집 및 처리/ 데이터 분석 및 해석 중에 한 부분이상 지적 공헌을 하고 논문을 작성하거나 편집 수정 본에 상당한 지적 공헌을 하고 최종 본 발간 승인 및 논문의 모든 측면에 대한 책임에 동의한 자

EPA
(미국 환경보호국)

RSC
(왕립화학학회)

공식적으로 동의된 저자권리에 대한 개념은 없으나 저자라면 적어도 연구의 특정부분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패널 및 종합 토론]

김병철, 남승훈, 이인재, 이재연, 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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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 저자자격에 대한 현장의 많은 관심 확인

-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는 연구윤리보고서에 대한 자체 윤리 평가 실시로 문제가 일체 발생되고 있지 않음

- 각 분야별로 참여 연구원의 동의와 협의가 있다면 저자권에 대한 전체 동의는 필요 없다

 

<남승훈>

- 2600여명의 박사급이 속한 출연연에서 4월 설문조사 결과 5년 전에 비해 FFP70% 이상이 개선되었으나 저자권리에 대한 인식은 50% 미만이라는 결과가 나와 이에 대한 대면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치와 처한 상황에 따라 입장이 다른 것이 주원인이다.

- 승진과 업적인정 문제가 큰 원인이므로, 성과의 절대평가제도가 요구됨

- 제도의 지나친 엄격한 관리로 선의의 연구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인재>

- 저자자격문제의 핵심은 자기가 한 만큼만 자기가 가져가고 안 한 것은 가져가지 않아야 한 다는 것이다.

- 대학에서는 업적의 인정이 중요하므로 정화하고 자진 적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 등록제 및 제재시스템 필요

- 학술단체에서는 학문분야 성격이 반영된 규칙이 필요

- 무지로 인한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윤리교육과 적시적소의 홍보 필요

-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히 부당한 저자표시를 연구부정행위로 규정하고 있음

 

<이재연>

- 미성년공저자 사건을 계기로 회색영역을 제외하고 분명하게 문제가 된 교수자녀 사건 만을 다루었고 일관된 기준이 없어 보도에 아쉬움이 많았음

- 아직까지 발전적인 논의보다는 사건 별 자극적인 사건 위주로 논의되어왔으나 향후에는 보편적인 기준이 생산적으로 토의되어 도출되기를 기대

 

<정준호>

- 저자자격 논의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생과 신진연구자들이 배제되기 쉬움.

- 취약집단의 학생입장에서는 초기부터 합의를 당당하게 요구하기 어려움

- 새로운 연구방법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실에 맞추어 처벌에 대한 논의보다는 체계적인 예방 및 해결방법이 필요

- 교육 체계로 흡수(imbed)된 윤리교육이 요구됨

[이 게시물은 CRE님에 의해 2019-12-23 17:13:39 활동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