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CRE 댓글 0 건 조회 57 회 작성일 19-10-27 14:25

주제: 교신저자가 연구부정행위가 발견된 논문을 철회

유형: 수치 위변조

 

논문 제목: Agonist-Induced GPCR Shedding from the Ciliary Surface Is Dependent on ESCRT-III and VPS4

논문 게재: Current Biology, 24집, 5호 (2014년 3월 3일), pp.509–518

논문 저자: Livana Soetedjo, Hua Jin

 

논문 철회: Current Biology, 24집, 11호 (2014년 6월 2일), p.1293

원문 출처: https://www.cell.com/current-biology/fulltext/S0960-9822(14)00593-4

 

이 논문에서 제시된 웨스턴블롯과 생체세포 이미지 데이터에 관한 의혹이 저널 편집진에게 제보되었다. 일리노이 대학(시카고 소재)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제1저자에 의해 조작된 도표들이 포함되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교신저자는 이 논문 전체를 철회할 것을 희망한다. 제1저자도 이 논문의 철회에 동의했으나, 더 이상의 설명은 거부했다. 교신저자는 저널 측과, 원고를 심사한 동료심사자들, 그리고 과학계에 불편을 끼친 점을 사과한다.

 

교훈: 제1저자의 연구부정행위(데이터 위변조)를 교신저자가 인정하여, 논문을 철회한 사례이다. 논문에는 여러 저자가 있을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제1저자와 교신저자이다. 연구자가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가 된다는 것은 연구자로서 큰 영예이기도 하다. 그러나 제1저자는 연구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에게 돌아가야 하며, 따라서 연구결과에 대해서도 가장 큰 책임이 있다. 또한 교신저자는 단지 선배 연구자에게 돌아가는 명예직이 아니라, 그 연구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고, 그 연구결과에 대해 제기될 수 있는 타 연구자들의 질문에 대해 가장 잘 응답할 수 있는 연구자가 맡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교신저자 역시 발표될 논문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사전 검증에 참여해야 한다. 이번 사례처럼 교신저자는 저널 편집진 또는 의혹 제보자로부터 질문을 받았을 경우, 적절한 응답을 통해서 해명을 해야 하고, 연구수행 또는 연구결과에서 문제가 있음이 발견된 경우 제1저자 및 공동저자들에게 알려서 문제를 바로잡아야 하는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다. 무엇보다도 연구자들은 논문에 저자로서 이름이 올라간다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기도 하지만, 그 논문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도 함께 자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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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신저자가 연구부정행위 관련 논문을 철회함

  • 작성일 19-10-27 14:25
  • 조회 57

주제: 교신저자가 연구부정행위가 발견된 논문을 철회

유형: 수치 위변조

 

논문 제목: Agonist-Induced GPCR Shedding from the Ciliary Surface Is Dependent on ESCRT-III and VPS4

논문 게재: Current Biology, 24집, 5호 (2014년 3월 3일), pp.509–518

논문 저자: Livana Soetedjo, Hua Jin

 

논문 철회: Current Biology, 24집, 11호 (2014년 6월 2일), p.1293

원문 출처: https://www.cell.com/current-biology/fulltext/S0960-9822(14)00593-4

 

이 논문에서 제시된 웨스턴블롯과 생체세포 이미지 데이터에 관한 의혹이 저널 편집진에게 제보되었다. 일리노이 대학(시카고 소재)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제1저자에 의해 조작된 도표들이 포함되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교신저자는 이 논문 전체를 철회할 것을 희망한다. 제1저자도 이 논문의 철회에 동의했으나, 더 이상의 설명은 거부했다. 교신저자는 저널 측과, 원고를 심사한 동료심사자들, 그리고 과학계에 불편을 끼친 점을 사과한다.

 

교훈: 제1저자의 연구부정행위(데이터 위변조)를 교신저자가 인정하여, 논문을 철회한 사례이다. 논문에는 여러 저자가 있을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제1저자와 교신저자이다. 연구자가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가 된다는 것은 연구자로서 큰 영예이기도 하다. 그러나 제1저자는 연구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에게 돌아가야 하며, 따라서 연구결과에 대해서도 가장 큰 책임이 있다. 또한 교신저자는 단지 선배 연구자에게 돌아가는 명예직이 아니라, 그 연구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고, 그 연구결과에 대해 제기될 수 있는 타 연구자들의 질문에 대해 가장 잘 응답할 수 있는 연구자가 맡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교신저자 역시 발표될 논문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사전 검증에 참여해야 한다. 이번 사례처럼 교신저자는 저널 편집진 또는 의혹 제보자로부터 질문을 받았을 경우, 적절한 응답을 통해서 해명을 해야 하고, 연구수행 또는 연구결과에서 문제가 있음이 발견된 경우 제1저자 및 공동저자들에게 알려서 문제를 바로잡아야 하는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다. 무엇보다도 연구자들은 논문에 저자로서 이름이 올라간다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기도 하지만, 그 논문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도 함께 자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