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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연구부정행위가 아님에도 자진 논문 철회유형: 연구부적절행위(이미지 처리 실수) 논문 제목: SIRT1 Suppresses β-Amyloid Production by Activating the α-Secretase Gene ADAM10논문 게재: Cell, 142집, 2호 (2010년 7월 23일), pp.320–332논문 저자: Gizem Donmez, Diana Wang, Dena E. Cohen, Leonard Guarente  논문 철회: Cell, 158집, 4호 (2014년 8월 14일), p.959원문 출처: 2010년 논문에서 쥐 대상 실험에서 SIRT1이 레티노이드 산 수용체 RARβ의 공동활성화를 통해 ADAM 10 α-secretase 유전자를 상향조절함으로써 알츠하이머를 억제한다고 발표했다. 증가된 α-secretase는 β-secretase의 APP 처리를 우회함으로써 amyloid burden을 줄인다. 그러나 이 논문의 몇몇 도표들이 적절한 표시 없이 합쳐진 젤 레인들의 이미지들을 포함하고 있음이 우리의 눈에 띄었다. 또한 이미지가 중복된 사례들이 있었다. 우리는 이런 실수들이 이 논문에서의 실험 결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믿는다. 더구나 SIRT1이 뉴런에서 ADAM 10 α-secretase를 상향조절한다는 사실이 Theendakara 등의 논문에서 밝혀졌고(Theendakara, V., et al. [2013]. Proc. Natl. Acad. Sci. USA 110, 18303–18308)고, SIRT1과 RARβ이 뉴런에서 ADAM 10을 활성화하는 데 협력한다는 더욱 상세한 사실도 최근에 Lee 등에 의해 밝혀짐으로써(Lee, H.R., et al. [2014]. J. Neurosci. Res. Published online June 5, 2014. ), 우리의 주요 결론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들이 도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인 수준이 우리가 기대한 수준에 미치지 못했고, 따라서 우리는 논문을 철회하고자 한다. 우리는 이런 실수들로 인한 불편에 대해 과학계에 진심으로 사과한다.  교훈: 통상적으로 고의(intention)가 아닌 정직한 실수(honest error)는 연구부정행위로 취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연구수행이나 결과 발표에서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태만(negligence)도 연구자가 반드시 회피해야 할 부적절한 행위임에는 틀림없다. 더구나 연구수행 중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음이 의도적으로 반복된다면, 그 연구는 진실성을 확보할 수 없고, 부정확한 연구에 연구비를 낭비하게 됨으로써, 이것 역시 연구부정행위가 된다. 제시된 사례는 고의적인 연구부정행위가 아니었고, 연구 자체의 결론에 오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데이터의 오류를 이유로 자발적으로 논문 전체를 철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진실성의 엄중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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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책임있는 연구수행 위원회”(PRCR) 연구부정행위 공개 사례유형: 데이터 변조원문링크: : 2016년 7월 19일이름: 아비다 소피아 자말(Abida Sophina (Sophie) Jamal) 박사소속기관: 토론토대학교 여성 대학병원위반사항: 연구데이터의 의도적인 조작배경  여성 대학병원은 자말 박사에 의해 수행된 연구에 관하여 2015년 2월에 접수된 제보의 조사를 수행할 조사위원회를 지명하였다. 이 연구들은 캐나다 보건연구협회(CIHR, 캐나다 3대 학술연구 지원기관 중 하나)의 지원을 받았다.결과  조사위원회는 자말 박사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1) 연구 과제의 근본 가설을 지지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연구 데이터를 조작했다.(2) 의도적으로 전자 데이터 세트를 조작했고, 조사위원들에게 그것이 원본 데이터인 것처럼 제출했다.(3) 조작을 수행한 것은 연구 조수였다고 무고했다.(4) 처음 문제가 발견되었을 때 잘못을 바로잡는 데 실패했다.(5) 1차 자료가 아닌 조작된 데이터를 동료들에게 공유시켰다.(6) 여성 대학병원 측의 감식 조사 대상이 되는 기록들을 삭제했다.(7) 학문 분야에 적합한 표준에 따라 연구 데이터를 보존하는 데 실패했다.(8) 기관 조사를 방해했다.  문제의 연구는 인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이다. 여성 대학병원 측은 참여자들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 여성 대학병원 측은 참여자들에게 연구에 대해 부정확한 정보를 받았을 수도 있음을 공식 편지를 보내 통보했다.  여성 대학병원 측은 2015년 10월에 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책임있는 연구 수행 사무국”(SRCR)에 제출했다. “책임있는 연구수행 위원회”(PRCR)는 이 보고서를 검토하고, 2016년 2월에 CIHR 의장에게 권고 사항을 전달했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은 다음 논문을 취소했다.“Effect of Nitroglycerin Ointment on Bone Density and Strength in Postmenopausal Women: A Randomized Trial,”(2011년 2월 23일자).  자말 박사는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토론토 대학과 여성 대학병원에서 사직했다.제재  2016년 5월 4일, CIHR 의장은 자말 박사가 CIHR뿐만 아니라, 자연과학공학연구협회(NSERC), 사회과학인문연구협회(SSHRC) 등 3대 학술 연구 지원 기관의 어떤 연구 과제에 대해서도 연구 지원을 받거나, 참여하거나 신청할 자격이 영원히 없다고 선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동료심사에도 영원히 참여할 자격이 없다. 연구에 사용된 CIHR 자금을 상환할 것을 요구한다.교훈  미국 ORI는 일찍부터 연구부정행위자의 실명을 공개해왔으나, 캐나다 PRCR은 개인정보 및 사생활 보호 등의 법령을 이유로 사건 자체를 공개하지 않거나, 사건 내용은 공개하더라도 연구부정행위자의 실명은 공개에서 제외해왔다. 그러나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2016년부터는 미국 수준의 강력한 제재를 취하기로 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변화가 발생했다. 또한 단 1회의 연구부정행위로 연구에 참여할 자격을 영구히 제한하는 것은 대개 2년으로 기간을 정하는 미국 사례보다 더욱 엄한 것이다. 이처럼 연구부정행위 관리가 강화되는 것이 국제적인 추세라고 할 수 있다.
  • 201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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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E CASE분류: 표절(미발표 원고 표절), 자기표절(공동연구성과 표절)제목: 이미 발표된 글에 있는 출처가 표시되지 않은 문장들(Suspected unattributed text in a published article)사건번호: 2016-21원문링크: ; 7월에 글이 발표되었다. 10월에, 글에서 출처가 표시되지 않은 많은 부분들을 바로잡기 위한 정오표가 발표되었다. 2주 후, 저널과 출판사는 한 독자로부터 저자가 참여했던 협력연구의 미발표 원고로부터 문장을 이용하여 글을 발표했음를 고발하는 항의를 받았다. 이 협력연구에의 참여는 저널에 발표하기 위해 원고가 준비되고 있는 동안 시작되었고 진행되었다. 그 협력연구의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 독자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협력연구의 모든 참여자들이 글의 내용에 동의할 때에만 다시 발표한다는 가능성을 조건으로, 이미 출판된 글의 철회를 요청했다.   출판사와 저널은 “출판된 원고의 표절의심사건”을 다루기 위해 COPE에서 제시한 절차를 개시했다. 편집장은 출판된 글의 저자에게 [아직 발표되지 않은 협력연구와의 사이에] 문장에 광범위한 중복이 있는 이유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COPE 포럼에서 제기된 문제들(1) 출판사와 저널은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에 ‘우려표명’을 발표해야 하는가?(2) 이것이 이 상황에서 올바른 접근방법인가?조언  편집자는 원고를 확인했고, 거의 20% 정도의 문장중복이 있었다고 포럼 측에 말했다. 포럼 측은 비율에만 의존하는 것은 오도될 가능성이 있으며, 편집자가 어디에서 중복이 있는가를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서론과 연구방법에서의 중복은 괜찮을 수 있으나, 결과나 결론 부분에서의 중복은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   연구기관들이 이 사건에 개입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포럼 측은 우려표명에는 부정적이다. 이것은 대개 아직 진행 중인 미해결 사건에 쓰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에서는 증명되거나 결말이 난 것이 없다. (입증되거나 결말이 나면 정정이나 철회로 종료될 수 있다.) 따라서 우려표명을 발표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으며, 편집자는 저자로부터 답변을 기다려야 한다. 또한 여기에는 우려표명이 내포하는 부정적인 의미가, 사실이 확증되지 않은 채 저자에게는 오점이 된다는 문제가 있다.  현재의 권고안은 해당 글에 대해 중립적인 어조로, 영구적이지 않은 ‘편집자 노트’를 붙이는 것이다.  이 사건이 자기표절이라는 분명한 근거가 있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포럼 측은 텍스트 재활용에 대해 COPE 또는 BioMedical Central 지침을 참고할 것을 권고한다.관련자료COPE 연구부정행위 처리철자 흐름도(표절, 중복게재, 저자자격, 이해충돌 등)원문링크: 중복게재 의심사례 처리절차원문링크: 후 중복게재 의심사례 처리절차원문링크: ; 저널 측이 텍스트 재활용 지침을 검토한 결과, 과학적인 내용 자체는 논쟁의 대상이 아니고, 그 글은 지식체계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텍스트 재활용은 논의 부분이나 결론 부분이 아니라 방법론 부분에서 있었다. 저널 측은 우려표명을 발표하거나 논문발표를 철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편집자는 사건이 종료된 것으로 판단한다.교훈  표절과 저작권/지식재산권 침해는 많은 부분이 겹치기도 하지만, 겹치지 않고 서로 다른 부분도 있다. 학술연구에서 표절은 이미 발표된 문헌뿐만 아니라, “타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도 포함한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표현된 창작물만을 보호대상으로 하는 저작권, 지식재산권 등과는 다른 개념이다. 그렇기 때문에 SNS에 올라온 짧은 글이나, 개인간의 사적인 인터뷰도 모두 인용과 출처 표시의 대상이 된다. 발표된 문헌은 물론이고, 아직 발표되지 않은 지식정보도 자신의 것이 아니라, 타인의 독창적인 것이라면, 이를 적절한 인용과 출처 표시 없이 이용했다면 표절의 범위에 들어간다. 인용표시를 해야 하는지, 안 해도 되는지 의심된다면 일단 하는 것이 좋다. “의심되면 인용하라”(In doubt, cite it)는 경구를 늘 명심하고 있어야 한다.또한 개인 자신이 참여한 협력연구라도, 그 연구성과물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공동의 성과이므로, 이를 이용하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공동의 합의를 얻어야 한다. 특히, 공동연구성과물로서 발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한 개인이 먼저 결과를 발표한다면 협력연구자들에게 함께 돌아가야 할 명예와 공로에 해를 입히는 결과가 초래된다. (서론이나 연구방법의 유사성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결과와 결론 부분에서의 유사성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행동은 협력연구자들을 서로 믿지 못하게 함으로써, 오늘날 점점 더 광범위하게 수행되고 있는 협력연구의 가능성을 좁히게 된다. 이와 같은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구계획 초기단계에, 연구성과를 어떻게 배분하고 이용할 것인지, 구성원 각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합의와 원칙이 먼저 정해져 있어야 한다.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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