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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학연구윤리협의회 동계 세미나 및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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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re.or.kr/article/laboratory_empathy/1389292

2018년 대학연구윤리협의회 동계 세미나 및 정기총회


일시: 2018년 12월 6일(목) 13:00~18:00

장소: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 1층 대강당




대학연구윤리협의회 동계세미나 및 정기총회가 42개 대학에서 참가 신청을 한 가운데 개최되어 전국 각지의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연구윤리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모여 유용한 정보를 듣고 공통의 관심사에 대하여 의견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 주요 관심은 최근에 이슈화되고 있는 부실학회에 관한 내용으로써 각 대학 및 기관의 연구윤리 업무 부서에서 이에 대한 대처 방안에 관하여 많은 우려와 의견들을 공유하였다. 또한 다른 여러 나라들의 연구진실성 검증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일본 동경공업대학(Tokyo Institute of Technology) 후다노 준 교수가 참석하여 일본 대학의 사례를 소개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어서, 대학연구윤리 협의회의 사단법인 추진을 위한 구체적 목표와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제시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사단법인 설립 상황을 소개받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동계세미나는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강연<1> 
제목: 최근 학술출판의 주요 이슈와 대응: 유사학술지와 오픈액세스 중심으로
발표자: 윤철희(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교수, 과편협 출판윤리위원회 위원장)




▣ 연구윤리의 사회윤리규범과 내부윤리규범



▣ 연구윤리의 시작 = 올바른 교육과 예방 > 치료
: 올바른 연구윤리 교육과 홍보를 통한 부정행위에 대한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중요

▪ 올바른 연구수행을 위하여
   - 연구시작 전의 올바른 연구 설계 및 통계 기법 설계
   - IACUC와 IRB 승낙서
   - 연구노트 관리
   - 공동연구 시 공정한 저자권리와 저자순서
   - 이해상충


▣ 출판윤리 관련 최근 이슈

▪ 성공적인 오픈액세스 저널 중의 하나인 frontiers 소개
  : 모든 동료심사과정이 공개되는 골드 오픈액세스형태의 저널

▪ 오픈액세스(OA) 저널의 특징
  - 재정적, 법적 또는 기술적 제약 없이 모든 독자가 접근가능
  - 비용적 부담을 없앴고 저작권 또는 라이센스 부담이 없음
  - 오픈액세스저널이 독자에게 무료로 개방되지만, OA저널의 출판 및 제작에는 여전히 비용이 요구된다.

▪ OA저널과 구독형저널과의 차이점


▣ 해적(predatory) 학술지
: 학술지 불법탈취(도용, journal hijacking)와 피싱사기(phishing)
- 합법적 저널에 필요한 편집 및 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저자에게 논문처리비용(APC)을 요구
- 출판을 통해 학술적 업적 평가가 이루어지는 관행으로 인해 일부 저자들은 저널이 부실하거나 문제가 있음을 알지라도 유혹에 빠짐
- 개발 도상국들의 신진 연구자들이 해적 학술지의 희생물로 노려지고 있음
- 2017년 1월까지 ‘Beall's List’에서 해적 저널 리스트를 제공하였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중단되었고, 그 이후 ‘Stop Predatory Journals'에서 후속 작업을 시도 중이며, 2018년 3월까지 85개의 독립형 저널과 27개의 출판사가 Beall's list에 추가

▣ 해적 학술지의 쟁점
- 용어 사용 : 어떤 경우까지 해적 학술지라고 불러야 하는지 문제점과 명확한 구분이 어려움
- 기준: 해적 학술지와 수준이 낮고 취약한 학술지의 구분을 위한 명확한 기준 필요
- 국내 학술지 현실: 80-90%이상의 게재율을 갖는 독창성이 부족한 국내 학술지의 남발
- 논문 게재료: 개인의 부담에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
- 정부의 역할 및 규제 정책 필요



강연<2> 
제목: Promoting Research Ethics in Japan: 동경공업대학(Tokyo Institute of Technology) 사례 소개
발표자: Fudano Jun(동경공업대학(Tokyo Institute of Technology))




▣ 왜 연구윤리가 필요한가?
: 2000년 이후 논문 철회 횟수가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많은 수의 연구부정행위가 발견되지 않았거나, 보고 또는 조사되지 않았음

▪ 일본의 사례
- 일본 문부과학성(MEXT, Ministry of Education, Culture, Sports, Science and Technology)에서는 연구부정행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개인 정보를 공개
- 가장 많이 인용된 철회 논문 랭킹과 철회된 논문 수 랭킹에 일본이 선두에 위치하는 오점을 가짐
- SCJ(Science Council of Japan), MEXT와 다른 기관에서 연구부정행위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 RCR, QRP와 Misconduct 구분


▣ 왜 연구부정행위가 발생할까?

▪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유혹과 사회적 변화의 증가
  - 경쟁의식(결과, 연구기금 및 출판물에 대한)의 증가
  - 공동연구 기회의 증가
  - 정보처리 기술의 빠른 개발
▪ 과학계의 가치시스템에 대한 변화
  - 전통적인 가치
    : CUDOS(Community + University +Disinterestedness + Organized Skepticism)
  - 실제 과학계에서의 가치
    : PLACE(Proprietary + Local + Authoritarian + Commissioned + Expert)

▣ 연구윤리에 대한 교육현실

▪ 미국의 대표적인 연구지원기관인 국립보건원(NIH), 국가과학재단(NSF)과 농무부(USDA)에서는 해당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세부 내용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모두 RCR(책임있는 연구행위)에 대한 교육을 반드시 수료하도록 한다.
  - NSF: CITI 프로그램 또는 자체 교재를 수료 후 수료증서 제출 요구
  - NIH: 이러닝으로 부족하고 최소 8시간 이상의 수업 필수
  - USDA: CITI 프로그램 수강
▪ 2006년, 일본 MEXT는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규정을 발표했고 이에 앞서 일본과학연합에서는 ‘올바른 연구자 행동 코드(The Code of Conduct for Scientist)’를 제시하였다.
  - 2013년 개정된 규정: 부정행위에 대한 책임을 개인이 아닌 대학 및 소속기관에 둔다.
▣ 동경공업대학(Tokyo Tech)의 사례

▪ 동경공업대학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 동경공업대학의 연구윤리 교육 제도 소개
  - 자체적으로 ‘올바른 연구자 행동 코드(The Code of Conduct for Researcher)’ 규정
  - 모든 연구자는 한 회계 연도당 반드시 1회 수강해야 하며 연구자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한다.
  - 정부의 MEXT 규정에 독립적인 내용과 종속적인 내용 모두를 포함
  - 교육안의 기본 개념과 특징에 대한 소개
  - 학습자의 수준별 교육
  - 4개의 카테고리화된 교육 목표 제시
  - 교육 방법의 특징 소개
    : CITI 프로그램, MOOC, eL-CoRE, ORI의 “The Lab" 자료 등의 활용

▣ 동경공업대학의 연구윤리교육의 향후 방향
 동경공업대학의 연구윤리교육의 목표는 단순히 연구부정행위와 의심스러운 연구행위를 방지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생, 교직원 및 연구자가 동경공업대학의 사명을 깊이 이해하고 이러한 사명을 공유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으며 책임있는 연구수행을 증진시켜 나가는 것이다.



강연<3> 
제목: 사례 기반 대학의 연구부정행위 검증의 실제 및 Q&A
발표자: 이인재(사무총장,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 연구윤리정보센터 센터장)




▣ 나누고 싶은 질문들
1. WASET 및 부실학회 참석 관련 검증은 어떻게?
- 기관별 부실학회 참가 실태 확인
- 기관별 특별위원회 구성
- 부정행위에 대한 소명, 조사 및 검증
- 특별위원회 주관 하에 선별된 자를 대상으로 부정행위 여부 조사

2. 자기표절(중복게재)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및 검증 시 유의사항은?
- 비교 대상 업적물 수집 및 비교
- 이전 저작물 중 어느 부분을, 얼마나 출처표시 없이 재활용하면서도 마치 새로운 것처럼 했는가?(가설, 데이터셋, 해석이나 논의 및 결론 등은 절대 중복게재가 허용되지 않음)
- 출처를 밝혔으나 후속연구에서 새로움이나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을만한 내용이 없는가?
- 중복게재된 저작물을 승진이나 업적 평가에서 부당하게 활용하였는가?

3. 본조사위원 선정 시 제척, 기피, 회피 사항 조사 방법
- 피조사자의 연구 실적을 통해 공동연구 유무 확인
- 피조사자의 최종 학위 수여 대학, 같은 시기에 동일 학회의 임원으로 활동, 사제 관계 또는 기타 공정성을 해칠 가능성 여부 판단
- 본조사위원으로 위촉할 당시 구두 또는 서면으로 조사대상 과제와 이해관계가 있는지의 여부를 파악하여 만일 이해관계가 있을 때 스스로 회피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함

4. 연구윤리 위반으로 판정나면 연구비는 회수하는가?
- 해당 연구과제의 협약 사항을 먼저 검토하여, 연구부정행위 시 연구비 회수 관련 협약에 따르며, 협약에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을 시에는 해당 기관의 제재 규정이나 통상적으로 따르고 있는 사항을 준용

5. 제보자와 피조사자에게 알려줘야 하는 절차와 범위는?
- 제보자: 연구진실성 검증의 진행 과정, 본조사가 실시될 때 본조사위원에 대한 기피사항, 예비조사 및 본조사 결과내용과 이의신청 절차 등
- 피조사자: 연구부정행위 제보에 의한 검증의 실시됨을 알리고, 피조사자로서 충분히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이의신청 및 재조사의 절차 등
 
Q: 허위학술지 조사에 관하여
- 연구윤리 측면: 발표 자료에 대한 연구부정행위 판정, 연구비 사용 문제
- 직무윤리 측면: 연구자로서의 성실성
- 사안이 간단하면 예비조사로 충분하나, 사안이 복잡해지면 본조사로 가야 한다.

Q: 약탈저널 처벌에 관하여
- 교육부와 과기부가 우선적으로 실시하였고, 보건복지부도 합세
- 선 징계 그리고 후 이의신청

Q: 논문과 초록의 범위에 관하여
- 연세대의 경우에는 학회의 초록은 관여하지 않음
- 발표한 자료의 주요 주제가 5년 이내에 정부 프로젝트에서 발표한 내용이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



강연<4> 
제목: 대학연구윤리협의회의 사단법인 추진 및 발전 방향 제언
발표자: 엄창섭(본 협의회 회장, 고려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 위원장)




▣ 사단법인 추진 배경
  : 올바른 연구윤리의 정착 및 연구 수준의 향상
▣ 대학연구윤리위원회 역할 
  - 연구윤리에 관한 지식과 정보 교류
  - 연구윤리관련 위탁 연수
  - 대학의 연구윤리(진실성) 검증 에 대한 위탁사업
  - 대학으로부터 제조사요구 수용 전담 역할 가능
▣ 사단법인 설립 후 추진 사업
  - 연구윤리 관련 위탁 연수
  - 회원교 등 연구부정(진실성) 검증 위탁 사업
  - 회원교 연구윤리 관련 업무 컨설팅
▣ (사) 대학연구윤리협의회는 연구윤리교육의 표준을 제시하고, 연구진실성 검증의 기준을 제시하며, 연구윤리(진실성) 정착을 위한 업무 지원을 통해 연구집단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에 부응하는 연구윤리가 뿌리내리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작성자 CRE 등록일 2018-12-18 02:41
출처 CRE 연도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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